경북교육청이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집행’ 결과 상반기 소비·투자 및 조기집행 분야에서 교육부의 목표액을 초과달성했다고 밝혔다.
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소비·투자 분야에서 교육부의 상반기 집행목표액 12,030억 원 대비 677억 원을 초과 달성해 전국 상위권의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관급자재 선고지 제도와 선금 및 기성금 지급을 적극 추진해 투자분야의 집행률이 높다.
아울러 시설공사에 대해서도 설계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 One-Stop 관리시스템 집중 가동 및 온·오프라인 상시 관리체계 구축·운영으로 신속집행에 총력을 보였다.
조기집행 분야는 목표액 8,081억 원 대비 2,292억 원을 더 집행해 전국 17개 시·도 중 상위권이다.
이와 관련해서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교육재정의 신속한 투입과 집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발판이 되므로 남은 하반기에도 신속한 재정집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신속 집행을 위해 년초부터 매월 부교육감 주재 재정집행 점검단을 성실히 운영하며, 전체 기관의 집행현황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 및 부진 사업의 원인분석과 장애요인 적극 개선에 나섰으며 또한, 전 기관을 대상으로 ‘매월 3일은 교특회계 재정집행 점검의 날’의 실질적 운영을 통해 신속한 재정집행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