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도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 8일..
스포츠

도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 8일

뉴시스 기자 입력 2021/07/07 17:25 수정 2021.07.07 17:25
 “더이상 축소 어렵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오후 3시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대한체육회와 함께 '2020 도쿄하계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


이번 결단식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황희 문체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총리의 격려사와 선수단장의 답사, 단기 수여, 축하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문체부는 일본 현지의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적 우려가 큰 만큼 대한체육회, 질병관리청,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선수단의 안전한 대회 참가를 지원한다.
이번 결단식에서도 참석자 규모 축소, 대상 제한(사전 코로나 검사 음성확인자 또는 예방접종자로 한정), 출입 전 사전 문진, 전신 소독 등 각종 방역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은 도쿄하계올림픽에 선수 232명, 지원인력 120여 명 등 선수단 총 350명을 오는 19일부터 8월9일까지 파견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위기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단의 안전과 선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선수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 1000명이 넘게 나오는 상황에서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행사는 지양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엄중한 상황이긴 하지만, 이미 최소화로 진행하는 행사라서 더 이상 축소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