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교육지원청 Wee센터는 7일 의성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 등 8명을 대상으로 Wee센터 자문의 치료면담을 실시하였다.
의성Wee센터 자문의 치료면담은 자해·자살 위험 학생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필요하나 병원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학생 및 학부모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면담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빠른 치료적 개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자문의 치료면담은 의성Wee센터 자문의로 위촉된 정신과 전문의(의성 해안1병원 원장 김종헌)가 직접 의성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학생을 위한 치료개입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자문을 제공해 주는 방식이며, 사전 신청한 학생은 보호자 및 담임교사와 함께 본 센터에 내방하여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임미화 의성교육지원청 Wee센터장은 학교에서 다루기 어려운 학생의 심리와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 알고 도울 수 있어 다행이다.며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가 Wee센터 자문의 치료면담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효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