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문경, 경증장애인 집중 재활 만족도 UP..
경북

문경, 경증장애인 집중 재활 만족도 UP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7/19 16:56 수정 2021.07.19 16:56
참여자 악력 등 근력 향상

문경시보건소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지난 6월 통합건강증진센터에서 추진한 총 8회의 재가 경증장애인 대상 집중 재활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문경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경증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근력운동 및 여가 활동 등을 통해 재활 의지를 제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 등록 장애인의 장애상태 및 재활 요구도를 파악한 후 보건소로 내소가 가능하며, 재활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해 소그룹별 맞춤형 재활운동 및 정신건강증진교육, 수제청과 토피어리 만들기 등의 여가 활동과 함께 운영됐다.
악력 및 한 발로 서기 등 사전·사후 검사 결과 참여자의 82%가 신체능력 향상을 보였고, 악력이 사전검사에 비해 2배(22.4kg) 증가한 A씨는“운동을 시작한 날에 비해 힘이 많이 생겼으며, 소도구를 이용해 운동을 하니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참여자의 90%가 프로그램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그램 결과와 관련해서 박애주 문경시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소그룹 등의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지역사회 장애인의 재활 공백을 최소화하고, 유관기관과의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종팔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