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왕산초등학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2021학년도 여름방학 희망 사다리 교실을 신청한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1일 베이킹’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1일 베이킹’체험활동에서 학생들은 메리 포핀스 이정아 원장님의 설명을 들으며 직접 초코퍼지 브라우니 반죽과 딸기 블라썸 볼 쿠키를 반죽하고, 오븐에 굽고,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달콤 선물상자 만들기를 완성하였다. 수업을 마친 후에는 가정에 가져가 가족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비록 마스크를 쓰고 서로 대화를 할 수는 없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브라우니와 쿠키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리고 집으로 가져가서 엄마, 아빠, 동생과 함께 나눠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창문 교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답답한 일상 속에서 학생들이 오감으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특히 요즘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인데 이럴 때일수록 창의적인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를 계발·향상 시킬 수 있도록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