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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 원어민 교사들 “독도는 우리땅”..
교육

경북 원어민 교사들 “독도는 우리땅”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8/03 16:48 수정 2021.08.03 16:48
 경북교육청, 우수 동영상 표창

 

경북교육청이 2일, ‘2021 원어민 교사 독도탐방’ 우수 동영상 표창 시상식을 실시했다.


경북 지역에 활동 중인 원어민 교사들의 독도 인식을 제고하고, 독도의 글로벌 홍보를 이끌기 위해 마련된 ‘2021 원어민 교사 독도탐방’은 경북도청과 독도재단 주최·주관으로 지난 6월 23일부터~25일까지(2박 3일간) 총 46명의 도내 원어민 교사들이 참가해 울릉도와 독도 일원을 방문, 체험 행사를 가졌으며, 이어 이번 행사에 참가한 원어민 교사들이 체험 보고서로 제출한 총 43편의 동영상을 대상으로 우수한 동영상 4편(안동초등학교 외 3편)을 선정해 표창했다.


올해 처음으로 치러지는 이번 시상에서는 그동안 에세이 보고서에서는 표현되지 못했던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독도의 모습들이 많이 담겨져 흥미를 끌었으며, 특히 5가지 주제(음식, 자연, 역사, 생활, 기후) 중 본인의 선택에 맞추어 내용들을 노래, 나래이션, 또는 자막 등으로 다양한 표현들이 주목을 끌었다. 원어민 입장에서 그들의 목소리와 언어로 독도를 소개하고 있는 이 동영상들은 향후 독도 교육과 ‘독도 알리기’ 자료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상 동영상들을 비롯한 우수 동영상들은 글로벌 독도 홍보를 위해 경북 원어민 교사 유튜브 채널(Teach & Reach GB) 및 맛쿨멋쿨TV, 경북교육청‘사이버 독도학교’홈페이지에 탑재될 예정이다.
최원아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시상을 통해 원어민 교사의 독도 인식을 높이고, 앞으로 온라인을 통해 독도가 세계적으로 홍보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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