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백두대간 치유농업단지 조성 논의..
경북

백두대간 치유농업단지 조성 논의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8/12 15:54 수정 2021.08.12 15:54
문경, 농촌 새 패러다임 방안 마련

최근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하고 국민의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문경시가 11일 ‘백두대간 치유농업단지 조성’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문경로컬푸드문화센터 교육장에서 고윤환 문경시장과 황재용 문경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관련부서장, 용역업체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농업단지 조성 기본구상 연구용역으로 ▲대상지 현황 및 여건분석 ▲지역 특성에 맞는 공간체계 구상 ▲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계획 수립 ▲문경만의 특화된 사업 제시 ▲지역경제 파급 및 기대효과 분석 등에 중점을 두고 오는 10월까지 연구용역 완료를 목표로 내세웠다.
이에 문경시는 지역의 청정자연과 전통문화를 활용해 농촌지역의 치유농업의 확대 방안을 제시하고, 문경지역만의 특화된 실천적 사업구상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문경시 김남일 농정과장은“경북도와 문경시의 치유농업법 시행을 시점으로 다양한 치유농업방안 개발, 디테일한 치유농업단지의 운영을 통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용역의 기대감을 나타냈다.이종팔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