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미래 신산업에 적합한 인재양성을 위해 장래유망직업, 인기직업과 관련 있는 직업계고등학교 7곳의 8개 학과를 개편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학과개편은 미래산업현장에 필요로 하는 고졸 전문인력을 적기에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학교 및 교육청의 건설팅을 거쳐 지난달 특수목적고 및 특성화고 지정·운영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개편된 학과는 오는 2022학년도부터 적용돼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부터 지원이 가능하다.
개편현황을 보면 마이스터고인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에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를 신설하고 달서공고는 건축과를 인테리어건축과로, 대구과학기술고는 전기과를 스마트전기과로 변경한다.
대중금속고는 정밀기계과와 금형기계과를 정밀기계과로 통합하는 등 직업계고 7개 학교가 교육과정개편, 학급규모 축소 등을 통해 고교학점제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직업교육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