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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교육청, 직업계고 과별 세부전공 설계..
교육

경북교육청, 직업계고 과별 세부전공 설계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08/22 17:12 수정 2021.08.22 17:13
적성·소질 희망하는 직업교육 미래역량 시스템 강화

경북교육청이 학생의 적성과 소질에 따라 희망하는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미래역량 함양 교육 시스템 강화에 나섰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지난 19일 의성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에서 직업계고 교무 또는 산업부장을 대상으로 인력양성유형에 적합한 학과내 세부전공(코스) 설계 및 학과간 선택과목의 확대에 중점을 둔 ‘학점제와 연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교육과정 편성 연수’를 실시해 학생들의 미래역량 함양을 강조했다.


연수 주요 내용은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의 실제, 직업계고 교과교실제 운영사례, 직업계고 학점제와 연계한 교육과정 편성방안 안내, 직업계고 학점제와 연계한 교육과정 편성실습 및 컨설팅 등이으로 진행됐으며, 연수 참가자들은 연수 후 학교에서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을 보이는 학과에서 직무 능력 및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위원회, 교과협의회 등 전 교사가 참여하는 2022년 입학생 3년간 교육과정 편성을 도모하고 아울러 8월 말까지 2차 컨설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서 경북교육청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직업계고 학점제는 단 한명의 학생도 학습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하기 위한 정책이므로, 교육과정은 학생 중심으로 편성해야 한다”며“학교는 주어진 여건 내에서 학과별로 교육과정을 특화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지난 8.7일, 직업계고학점제지원단 24명이 모여 2022년 적용할 교육과정 편성 방향에 대한 사전 협의를 가졌으며, 단위 학교별 ‘학과별 인력양성유형에 맞는 학생성장경로’를 토대로 ‘2022학년도 입학생 3년간 교육과정’ 편성과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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