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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미술관, 온라인 인문학 특강 신설..
문화

대구미술관, 온라인 인문학 특강 신설

이종구 기자 leegg22@naver.com 입력 2021/08/29 16:48 수정 2021.08.29 16:48
 전문가 등 10인 초청 강의

 

 대구미술관이 온라인으로 인문학 강의를 선보인다.


사회·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시각예술과 인문 분야를 융합한 '사람에게서 보다' 특강을 신설했다. 


개관 10주년을 맞은 대구미술관 슬로건은 '공감의 미술관, 하이 터치 뮤지엄(High Touch Museum)'이다.


대구미술관은 슬로건에 맞춰 일반인 대상 인문학 강좌를 마련해 더 많은 참여자가 미술관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현 상황을 반영해 교육은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이달 말부터 볼 수 있다. 


10명의 강사진이 '사람', '보다', '회복'을 키워드로 '우리는 왜 미술관에서 배우는가?'에 관한 생각들을 담아낸다. 지난해 기획된 '미술관과 미술학교'와 연계해 평생교육 장으로서의 미술관 역할도 강화한다는 취지다.


이번 강좌에서는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분야와 동시대 시각예술을 보여준다.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미래를 탐구하는 작가의 실험적인 태도와 생각을 알아본다.
강의는 대구미술관 누리집 및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최은주 관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전시, 교육, 이벤트 분야 다양한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문학 특강을 통해서도 여러 전문 분야와 교류,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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