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의 살림살이를 돌보는 도의원들이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소외계층 및 복지시설 위문에 앞장섰다.
경북도의회 방유봉 도의원은 16일 추석을 앞두고 모자보호시설인 후포면 영신해밀홈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명절의 온정을 나눴다. 이날 방 의원은 후포면에 소재한 영신해밀홈을 방문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소자들과 고충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가질 수 없어 안타깝지만 소외된 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시설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입소자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성주가 지역구인 정영길 도의원도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온정을 나누기 위해 성주군 성주읍 내에 소재하고 있는 성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따뜻한 나눔의 정을 나눴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최소인원이 만나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에서 정영길 도의원은 “장기간 계속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천이 지역구인 안희영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날 예천효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풍성한 한가위의 정을 나눴다.
예천효요양원은 노인요양시설로 19명의 종사자가 29명의 어르신의 요양과 보호를 책임지고 있으며, 이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입소자 대면은 생략하고 위문품을 전달로 마음을 전한 안희영 의회운영위원장은 “치매, 뇌졸중 등 노인성질환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모시는 예천 효요양원 종사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