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데뷔한 팀 동료 알렉 마노아(23)와 유니폼을 주고받으며 우정을 과시했다.
토론토 구단은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류현진과 마노아가 유니폼을 교환한 사진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자신의 유니폼에 마노아를 '리틀 브로(동생·Little Bro)'라고 칭하면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낸 것을 축하한 뒤 "너는 최고"라고 적었다. 마노아도 자신의 유니폼에 류현진을 '빅 브로(큰 형·Big Bro)'라고 표현했다. 그는 "나를 잘 챙겨주고, 매일 나아질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면서 "내년에 우승 반지를 향해 가자"고 적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