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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박준형씨, 문경 인구정책 아이디어 ‘금상’..
경북

박준형씨, 문경 인구정책 아이디어 ‘금상’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10/06 18:09 수정 2021.10.06 18:09
도시민 유치 등 11건 선정

문경시가 지난달 30일 ‘2021 문경시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심사를 통해 금상 박준형씨 등 11명의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받으며 총 91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인구문제는 지자체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제라는 공감대 속에 다양한 의견이 모아졌다.
실현가능성과 경제성, 창의성 등의 심사기준을 중심으로 문경시 인구정책 위원회 위원 7명이 서면으로 심사한 결과, 이번 공모전의 금상은 ▲박준형 씨의 제안으로 ‘일자리와 주거 제공을 통한 도시민 유치’가 선정 되었다. 도시민 유치 전담 TF팀을 구성해 마을을 중심으로 한 기반 시설 구축과 정착을 위한 최소한의 일자리, 정착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아이디어다. 또한 유휴 시설 등을 활용한 거주주택 제공으로 귀농귀촌을 계획하는 세대에 안정적인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 아이디어는 실현가능성과 자료 준비 등 노력도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은상으로는 ▲김미영 씨의 ‘문경 Re-turn 스마트 씨티를 통한 단계별 인구유입 플랫폼 구축’ 아이디어와 ▲정우섭 씨의 ‘가업승계 또는 찐 문경시민 지원 아이디어’가 선정 되었으며, 동상에는 ▲김도경 씨의 ‘청년일자리 및 창업 연계 임대주택 지원’ ▲김은하 씨의 ‘보호종료아동을 품는 도시 문경!’ ▲임상훈 씨의 ‘특화된 공공보육원 및 요양시설 건립’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밖에 장려상으로 5명의 아이디어가 선정되어 최종 11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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