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7~10일까지 대구시 신청사 예정지인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서 제9회 대구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해 ‘행복한 도시농부’라는 주제로 도시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전시·체험 및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제8회 대구도시농업박람회가 코로나19 확산세로 취소된 이후 코로나 방역 3단계에서 수성구 대구마이스터고에서 개최장소를 옮겨 대구시 신청사 예정지에서 개최한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안에서 할 수 있는 활동과 타인과 분리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야외활동이 크게 늘면서 반려식물,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도시농업박람회로 대구시민들이 다양한 도시농업 사례와 실천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옛 두류정수장 내 화단을 힐링정원, 치유정원, 행복정원으로 정원마다 특색 있게 조성했으며 제1정원(힐링정원)은 메밀과 수목이 어우러진 공간에 포토존을 구성해 정원 안을 자유롭게 오가며 힐링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이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