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는 13일 경북항공고등학교와 e-MU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e-MU(e-Military University)는 국방부가 주관하는 군 전문학사 학위 과정이다. 구미대는 특수건설기계과, 헬기정비과, 기계자동차공학부, 공병전기과, 국방정보통신과 등 5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 영주에 있는 경북항공고는 2007년부터 항공분야 특성화 교육과정으로 항공정비, 항공전자, 군특성화반을 운영하며 글로벌 항공 전문인을 양성하고 있다.
2017년부터 경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는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를 주관해 항공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경북항공고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동표 교장, 송병호 구미대 항공학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장비, 보유시설 활용 ▲정보교류·상호협력 ▲e-MU 전문학사 진학을 위한 특강 및 홍보업무를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 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