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안동 선비순례길 등 국가숲길 후보지 제시..
정치

안동 선비순례길 등 국가숲길 후보지 제시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10/17 18:58 수정 2021.10.17 18:58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보고회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가 지난  14일 열린 상임위에서 ‘경북도 숲길 지정 및 관리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도내 숲길의 현황조사를 통해 경북을 대표하는 숲길 후보지를 제시와 더불어 향후 국가 숲길 지정 및 산림·문화정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을 밝혔다.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추진된 이번 용역은 연구수행기관인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종보고에서 ▲시·군별 대표 숲길의 사례와 ▲숲길 간 연결방안 모색 ▲경제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경북 대표 숲길 후보지 제안과 ▲국가숲길 선정을 위한 전략 등을 제시했다.
용역 결과에 의하면, 경북도내에는 174개소에 달하는 숲길이 있지만 국가숲길로 선정된 곳은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도내 숲길 전수조사와 평가를 통해 경북을 대표하는 숲길 29개소와 시·군별 대표숲길 23개소를 선정하고 외씨버선길, 영주 소백산자락길, 안동 선비순례길 등을 국가숲길 후보지로 제시했다. 황병직 위원장(영주)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내 숲길 현황과 함께 숲길 관리대책, 시·군간 연계, 시·군 대표숲길 및 국가숲길 후보선정 등 경북 숲길을 활용한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며 “외씨버선길, 소백산 자락길 등 경북의 대표 숲길이 국가숲길로 선정되어 전국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문화환경위원회에서도 집행부와 함께 숲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종팔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