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윤영애 의원(기획행정위원회, 남구2)이 지난 15일 열린 제28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춰 바람직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인성교육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우리 사회는 급격한 성장과 발전으로 물질적 풍요는 누리게 되었지만, 반면, 물질만능주의, 생명 경시 풍조, 도덕성 상실 등 역기능도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최근 지역에서 10대 학생 형제가 자신들을 키워 준 친할머니를 숨지게 한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는데, 취약계층에 대한 경제적지원, 사회적 배려 강화 등 다양한 해결책이 필요하겠지만,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것은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이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