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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소백산 연화봉에 첫눈…예년보다 15일 빨라..
사회

소백산 연화봉에 첫눈…예년보다 15일 빨라

금인욱 기자 입력 2021/10/20 20:19 수정 2021.10.20 20:20
능선부는 주말까지 추위 계속

소백산 연화봉에 첫눈이 내렸다.
20일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소백산국립공원 연화봉 일원에 첫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이는 예년보다 약 15일 가량 빠른 것이다. 탐방객들은 모두 하산한 상태였다.
눈은 20일 새벽녘 기온이 상승하며 그쳤다.
앞서 지난해는 11월 3일, 2019년에는 11월 17일 첫눈이 관측됐다.
소백산에는 현재 강풍이 불고 있어 능선부는 주말까지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소백산은 바람이 강한 아고산대 지형으로 정상부에 나무가 적고 강풍을 피할 곳이 적다”며 “기상을 체크하고 사전 탐방계획을 세운 후 안전하게 탐방해 달라”고 말했다.

금인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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