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김화숙 의원(비례대표)이 지난 22일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재가노인복지시설 근무 종사자와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영주시장에게 촉구했다.
김화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주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은 월평균 10만 7천원의 종사자 특별수당을 지원 받고 있지만 재가노인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와 요양보호사는 동일한 업무를 함에도 특별수당을 지원받지 못하고 있어 직원들의 사기저하와 상대적 박탈감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시점에 코로나19의 장기화까지 더해져 노인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와 요양보호사는 필수 노동자라는 명칭까지 얻었지만 폭언과 폭행 등 열악한 근로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용자에 대한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요양보호사를 위한 처우개선과 함께 돌봄노동에 대한 가치평가 또한 그에 걸맞은 수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며 “시민이 행복한 영주를 위해 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와 요양보호사들에게도 특별수당을 지원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금인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