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본격 나서며 부지내 투자자 유치·공모에 들어갔다. 이에 문경시는 공공기관·물류업체·건설업체·향우회·동창회 등 340여 개소에 홍보물 발송,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SNS 홍보에 돌입했으며, 전국 2시간대의 교통망,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 관광, 문화, 스포츠 등 차별화된 지역의 강점을 중점 홍보하며, 향후 공공기관 및 기업 방문 및 실시를 밝혔다.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중부내륙철도 문경역 신설에 따라 주변지역의 신시가지 개발로 보다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도시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부지는 문경읍 마원리 일원 357,000㎡ 면적에 주거, 상업, 공업, 공공이전용지, 기반시설용지 설치 등 78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수요자에게 집중한 맞춤형 개발을 기본 방침으로 하며, 수요에 따라 용지규모를 정하고, 부지를 조성원가로 제공하며, 진입도로, 상하수도, 전기통신 등 기반시설 인프라 지원으로 기관과 기업의 편의성 극대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행정지원을 위한 TF팀 구성, 인허가 원스톱 행정서비스 지원, 주거, 자녀 교육, 직원 생활을 위한 1대1 맞춤형 지원 등 상생을 위한 최상의 행정 서비스 제공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수요에 따른 맞춤형 개발을 기본 토대로 하고 있다”며 “문경의 이점과 사업의 강점을 적극 홍보해 공공기관·민간기업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