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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대경 BSI 제조업 4p↓비제조업 6p↑..
정치

10월 대경 BSI 제조업 4p↓비제조업 6p↑

뉴시스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1/11/01 18:41 수정 2021.11.01 18:41
원자재가격·내수부진 상승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대구·경북지역 제조업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떨어졌지만, 비제조업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10월 대구·경북 지역 기업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제조업 업황 BSI(Business Survey Index)는 83으로 전월 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11월 업황 전망 BSI는 84로 전월 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 업황 BSI는 대구 86으로 전월대비 11포인트 상승했지만, 경북은 82로 지난달 대비 8포인트 하락했다. 업황 전망 BSI는 대구가 전월대비 6포인트 상승했지만, 경북은 8포인트 내렸다.
매출 BSI는 100으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올랐다. 11월 전망도 100으로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생산 BSI는 92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5포인트 하락했고 다음 달 전망도 98로 지난달 대비 4포인트 떨어졌다.
자금사정 BSI는 82로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11월 전망도 82로 전월대비 2포인트 내렸다.
제조업계의 경영 애로사항을 묻는 물음에서는 원자재가격 상승(25%)을 꼽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내수부진(17.9%), 인력난·인건비 상승(11.2%) 등의 순으로 답했다. 지난달보다는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의 응답 비중이 감소했지만, 원자재가격 상승, 인력난·인건비 상승 등으로 대답한 업체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72로 전월 대비 6포인트 상승했고 11월 업황 전망 BSI는 72로 전월 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으로 응답한 비중이 15.8%로 가장 높았다. 인력난·인건비상승(15.8%), 불확실한 경제상황(14.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며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조사는 지난달 13일부터 22일까지 대구·경북 지역 514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했다. 이 가운데 440개 업체(85.6%)가 응답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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