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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뜨거운 열기 속’ 경주 유소년 드론축구 친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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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기 속’ 경주 유소년 드론축구 친선대회

서경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1/11/03 15:35 수정 2021.11.03 15:36
11개 초등 선수단 실전경험

청소년들에게 창의력을 심어주고 드론 붐을 일으킬 ‘제1회 경북도 교육감배 드론축구대회’를 앞두고 경주지역 초등학생 드론축구 꿈나무들이 모여 친선대회를 열었다. 
지난달 25일 감포초등학교에서 감포초, 나산초, 양북초 등 3개교의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지난달 30일 월성초등학교에서 월성초, 나원초, 모아초, 영지초, 감천초 등 5개교가 모여 친선경기를 펼쳤다. 
친선경기는 선수들과 교사,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뜨거운 열정과 응원 속에 진행됐다. 경주드론협회와 나는드론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 친선경기는 오는 26일 포항에서 열릴 ‘제1회 경북도 교육감배 대회’에 앞서 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열렸다.
참가 선수들은 수비와 공격, 팀워크와 전술, 돌발상황 대처 등 사항을 점검하며 대회 우승을 위한 실력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주지역에는 지난해부터 경주시의 교육경비 지원사업과 월성원전 대외협력사업 등을 통해 12개 학교에 드론축구경기장 등이 조성되며, 드론축구 열기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방과 후 드론학교와 방학 특강 등이 개설돼 이론과 실전 교육이 이뤄져 학생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경북도 교육감배 드론축구대회에는 지역 11개 학교가 참가해 우승을 노리게 된다. 서경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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