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소속 포항출신 이동업 도의원이 8일 열린 ‘경북도의회, 제327회 정례회 2차 본회의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서 ‘환동해지역본부 확대, 형산강 중금속오염 대책, 학교운동부지도자 처우 개선’ 등을 주문했다.
먼저, 이 의원은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확대 대책’ 관련해서 ▲부지사 상주, 조직 및 인력 확대 계획 ▲경북도청과 동부청사 간 통근버스 운행에 대한 대책 ▲포항시를 비롯한 도내 각 시·군과 신도청간 대중교통 관련 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 제시를 촉구했다.이에, 이 의원은 “환동해지역본부는 해양수산 관련부서 및 사업소 등 한정된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본부에 마냥 머물러있어 직원들의 소외감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동부청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의 복지와 편의를 위한 경북도청과 동부청사 간 통근버스 운행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포항시는 인구 51만명으로 경북 제1의 도시이자, 경북도 동부청사의 소재지임에도 불구하고, 포항과 경북도청 간 시외버스 직통노선이 없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이어, 이 의원은 ▲‘형산강 중금속 오염 대책’ 관련해서 “형산강 오염문제 해결 및 본류 준설을 위한 중앙정부에 대한 경북도의 향후 대책”을 강조하고, “형산강의 이미지와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오염을 방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철강공단 조성 후, 형산강은 계속해서 방치 되어왔고, 본류의 준설작업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지적하고 형산강 본류의 실질적인 개선대책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학교운동부지도자 처우 개선 관련해서 ▲학교운동부지도자 처우개선을 위한 도교육청의 계획 ▲학교운동부 지도자 평가방법 변경 및 불합리한 계약서 등 피해 방지를 위한 도교육청의 대책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해서 “도내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은 열악한 근무여건과 전원이 계약직인 불안한 고용상황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학생선수들의 성적이 고용연장과 연계 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직면해 있다”며 “학교운동부가 바람직하고 발전적인 학교체육의 한 영역으로 자리하기 위해서는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교운동부지도자의 근무여건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한 지원방안 등 도교육청 차원에서 적극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