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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이동업 도의원 “환동해지역본부 확대”..
정치

이동업 도의원 “환동해지역본부 확대”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11/08 18:10 수정 2021.11.08 18:11
 형산강 중금속오염 대책 지적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소속 포항출신 이동업 도의원이 8일 열린 ‘경북도의회, 제327회 정례회 2차 본회의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서 ‘환동해지역본부 확대, 형산강 중금속오염 대책, 학교운동부지도자 처우 개선’ 등을 주문했다.


먼저, 이 의원은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확대 대책’ 관련해서 ▲부지사 상주, 조직 및 인력 확대 계획 ▲경북도청과 동부청사 간 통근버스 운행에 대한 대책 ▲포항시를 비롯한 도내 각 시·군과 신도청간 대중교통 관련 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 제시를 촉구했다.이에, 이 의원은 “환동해지역본부는 해양수산 관련부서 및 사업소 등 한정된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본부에 마냥 머물러있어 직원들의 소외감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동부청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의 복지와 편의를 위한 경북도청과 동부청사 간 통근버스 운행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포항시는 인구 51만명으로 경북 제1의 도시이자, 경북도 동부청사의 소재지임에도 불구하고, 포항과 경북도청 간 시외버스 직통노선이 없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이어, 이 의원은 ▲‘형산강 중금속 오염 대책’ 관련해서 “형산강 오염문제 해결 및 본류 준설을 위한 중앙정부에 대한 경북도의 향후 대책”을 강조하고, “형산강의 이미지와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오염을 방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철강공단 조성 후, 형산강은 계속해서 방치 되어왔고, 본류의 준설작업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지적하고 형산강 본류의 실질적인 개선대책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학교운동부지도자 처우 개선 관련해서 ▲학교운동부지도자 처우개선을 위한 도교육청의 계획 ▲학교운동부 지도자 평가방법 변경 및 불합리한 계약서 등 피해 방지를 위한 도교육청의 대책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해서 “도내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은 열악한 근무여건과 전원이 계약직인 불안한 고용상황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학생선수들의 성적이 고용연장과 연계 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직면해 있다”며 “학교운동부가 바람직하고 발전적인 학교체육의 한 영역으로 자리하기 위해서는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교운동부지도자의 근무여건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한 지원방안 등 도교육청 차원에서 적극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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