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예찰포에서 직접 수확한 백미 400kg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소외된 계층을 위해 지난 5일 영덕군기초푸드뱅크에 기탁했다.
병해충 예찰포란 병해충 발생 경향을 분석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직접 재배하고 관리하는 경작지로, 해충을 유인하는 유아등을 설치해 벼를 가해하는 해충 밀도와 중국, 동남아에서 날아오는 비래해충 발생 등을 주기적으로 관찰해 해당 정보를 벼 재배농가에 제공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치됐다.
아울러 영덕군 농업기술센터는 강구면 금호리에 1,720㎡ 규모로 병해충 예찰포를 운영 중이며, 영덕군에서 재배하는 주요품종 일품과 삼광을 관행재배와 다비재배로 나누어 재배하고 있다. 박두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