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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통령 설득력 1.6% ‘국민패스’…정치수준도 3류 41..
정치

대통령 설득력 1.6% ‘국민패스’…정치수준도 3류 41%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1/11/14 18:07 수정 2021.11.14 18:41
“바람직한 뉴 리더십, 민주적 바탕위에 국가비전 세워야”
“차기 대통령은 도덕·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갖춰야 한다”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지도자는 무엇보다 도덕성과 신뢰성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대한민국의 바람직한 뉴 리더십의 모습은 민주적 바탕위에서 장기적인 국가발전의 비전을 세우는데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이다.


202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022 뉴리더십 대토론회”가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관련기사 6면>


제1주제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가 “대한민국 뉴리더십에 대한 국민 여론”라는 제목으로 발표하고 행사 전날 실시된 국민 여론조사를 소개했다. (한국 정치, 3류 수준 등...)
제2주제 김형준 교수(명지대)가 “새로운 한국과 뉴리더십의 전망(민주주의 3.0 시대를 이끌어갈 변혁적 리더)”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맡았다.
제3주제 함재봉 교수(한국학술연구원장)가 “복수의 악순환을 끊는 정치; 한국의 뉴리더십과 20대 대선”이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했다.


제4주제 국내 반도체 분야 최고 권위자인 박재근 교수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뉴리더십,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인벤션(invention)”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결론적으로 이번 대토론회를 통해 본 대한민국의 바람직한 뉴 리더쉽의 모습은 민주적 바탕위에서 장기적인 국가발전 비전을 세우는데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가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필요한 정책의 우선순위에 대한 정확한 선택이 매우 중요하고 동시에 모든 계층의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강력한 대국민 설득과 소통을 발휘할 수 있는 국민통합의 뉴 리더쉽을 지향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도덕성과 신뢰성을 갖춰야 국정관리능력과 리더쉽의 효율성을 극대할 수 있다는 것.


과거의 지도자가 잘못한 것은 하지 말고 마땅히 해야 할 것을 하지 못한 것은 당연히 실천해나가는 것이 뉴 리더쉽의 기본이자 선도형 뉴 리더쉽의 핵심이라는 점이다.


이에 따라 20대 대통령 뉴 리더십은 첫째, 국민과의 관계를 지배와 피지배의 관계로 보지 않고 직능적 분업관계로 접근하여 정책집행과 결정을 국민여론의 바탕위에서 시행해나가는 민주적 지향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개혁적이고 변혁적이어야 한다는 것. 기존의 긍정적인 틀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시대정신에 부응하여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부문에서 과감히 환골탈퇴하는 변화주도형 리더쉽이 요청된다는 것.


셋째, 국가경제와 안보 및 사회갈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자질과 전략적 판단능력을 구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넷째, 결단력과 추진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 국가지도자가 결단을 내려야 할 때 우유부단하거나 기회주의적 자세로 진영논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리더쉽은 사회갈등과 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경제발전의 토대에도 심대한 타격을 가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는 것.


마지막으로 도덕성과 공정성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아야 국정수행의 성공을 기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그래야 정치보복의 사슬을 과감히 끊고 지속적 규제완화와 행정개혁, 저출산과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적자원 확보, 지방분권과 진영논리의 갈등을 해결하는 선도형 뉴 리더쉽의 전형을 세워나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리얼미터와 공동주관한 한국정책과학원 이병석 원장(19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오늘날 한국사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기후변화 및 제4차 산업혁명시기 진입 등 급변하는 국제질서의 재편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통일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정치.경제.사회적 조건을 선도할 새로운 리더쉽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고 말했다.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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