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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文, 일자리 창출 아닌 파괴정부”..
정치

윤 “文, 일자리 창출 아닌 파괴정부”

뉴시스 기자 입력 2021/11/21 18:03 수정 2021.11.21 18:03
 “국민 혈세 부어 가짜 일자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1일 "문재인 정부는 일자리 창출 정부가 아닌 일자리 파괴 정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기업지원, 스타트업 창원 지원 등을 통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는 출범 당시 일자리 정부를 표방했지만 최근 드러나는 현실을 보면 일자리 창출 정부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통계를 보면 올해 10월 기준으로 지난 1년간 일자리 수가 늘었다"며 "그러나 문제는 늘어났다고 하는 일자리 대부분이 시간제 아르바이트와 공공 일자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한 해 동안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 수가 1084만명으로 무려 521만4000명이 급증했다"며 "또 단기일자리 중에 일주일에 17시간 미만으로 근무하는 근로자는 222만1000명으로 작년보다 15.6%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문제는 일자리의 질이 현저히 악화됐다는 것"이라며 "좋은 일자리라고 할 수 있는 전일제 취업자 수는 1년 동안 오히려 444만명이나 줄어들었다. 즉 사람들이 선망하는 좋은 일자리는 크게 줄고, 단기·공공 일자리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꼬집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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