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5일 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문경 김치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2021년 문경 김치 한마당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문경시 외식업부 주관으로 관내 음식점 운영자 총 12개 팀이 참가해 지역에서 생산된 배추, 파, 마늘, 고춧가루 등 우수 농산물로 배추김치를 만들고 김치와 어울리는 메뉴를 곁들여 한 상을 차리게 된다.
또한, 경북조리과학고등학교에서는 한식, 제과 요리를, 문경대학교 호텔조리과에서는 김치를 주제로 한 요리를 전시해 경연장을 채운다.
이날 담근 배추김치 10포기 중 5포기는 현장에서 1차 심사하고, 나머지는 저온저장고에서 2주간의 숙성기간을 거친 후 2차 심사·최종 평가하며, 경연대회에서 만들어진 김치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문경시 정길라 과장은 “문경 김치의 우수성을 홍보해 지역 고유의 김치 레시피를 개발하고, 나아가 지역의 대표음식 개발에도 도움이 되길” 희망했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