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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홍준표·유승민·황교안 “윤석열 안만나”..
정치

홍준표·유승민·황교안 “윤석열 안만나”

뉴시스 기자 입력 2021/11/22 17:43 수정 2021.11.22 17:44
尹, 오늘 박찬주·최재형 등 경선후보 7명과 오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는 23일 경선 경쟁자들과 만난다.

다만 이 자리에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황교안 전 대표 등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윤 후보는 23일 여의도 모처의 한식당에서 박진 의원, 박찬주 전 육군 대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원희룡 전 제주지사,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가나다 순) 등 대권에 도전했던 경선 후보 7명과 오찬 회동을 한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경선 후보들에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안상수 전 시장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경선 후보들의 건의도 받고, 선대위에서 역할도 기대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7명은 지난 18일 윤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장기표 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오찬 회동에서 그는 "정권 교체를 위한 원팀 정신을 발휘하자"고 제안했고 다른 후보들도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이 여전히 윤 후보에 대한 공식적인 지지를 밝히지 않고 있어 여전히 '반쪽짜리 원팀'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장기표 원장은 지난 18일 기자들과 만나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에게) 연락을 했는데 전화가 안 된다. 아마 저 같은 사람보다 실망감이 상당히 클 것이다"며 "아마 시간이 조금 걸리 것 같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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