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문경, 위드코로나 내년 예산 8,340억 편성..
경북

문경, 위드코로나 내년 예산 8,340억 편성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11/23 16:24 수정 2021.11.23 16:24
일상회복 지원 역점…인구증가·농가소득증대 중점

문경시가 2022년 본예산을 전년도 7,550억 원 대비 790억 원(10.46%) 증액한 8,34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7,380억 원, 특별회계 960억 원을 편성했다.
먼저, 지방소멸위기 선제적 대응과 귀농·귀촌·귀향인 유입 극대화를 위해 ▲인구증가시책 지원 사업에 (7.8억 원)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사업(2억 원) 등을 편성하고, 특히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경량철골조 모듈주택 설치(370억 원) ▲귀농·귀촌 맞춤형 정착 지원(7억 원) ▲귀농귀촌인 마을 공동기반 조성(2억 원) 등을 편성했다.
경제 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상품권 운영 33억 원 ▲상권르네상스사업 7억 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9억 원 ▲경북 지역사회 동반성장 청년일자리사업 2억 원 등을 편성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관내 소상공인, 청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낙후된 구도심 지역을 부흥시키기 위해서 ▲도시재생뉴딜사업 92억 원 ▲팩토리아 비즈니스센터 건립 20억 원 ▲취약지역개조사업 3억 원 ▲도시재생 기초지원센터 및 현장지원센터 운영 2억 원 등을 편성하여 도시 재생 및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관광·문화 분야에는 ▲경천호 녹색한반도공원 조성 25억 원 ▲필드하키장 조성 22억 원 ▲공예거리 조성사업 10억 원 ▲생활SOC복합화사업 7억 원 ▲ICT 실감콘텐츠 개발 2억 원 등을 편성해 문화관광스포츠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을 추진한다.
농업분야는 ▲공익증진직접지불제 173억 원 ▲농어민수당 56억 원 ▲농작물 재해 및 농업인 안전 보험료 지원 43억 원 ▲신소득작목 발굴 및 시범사업 17억 원 ▲가금시범농장(홍익농장) 조성 운영에 6억 원 등을 반영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또한, 복지 및 보건 분야에 ▲기초연금 568억 원 ▲생계급여 101억 원 ▲노인일자리 89억 원 ▲영유아보육료지원 47억 원 ▲아동수당 31억 원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15억 원 등을 투입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건강 증진 및 사회안전망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2022년 본예산은 코로나19로부터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문경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투자 확대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다”며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현안사업과 위드코로나 이후 일상회복을 위한 시책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한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출된 2022년도 본예산 안은 12월 2일부터 개최되는 ‘제252회 문경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4일 최종 의결·확정될 예정이다.이종팔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