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대 대한민국 대통령이자 군사독재 권력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향년 90세로 사망한 가운데, 그의 빈소가 마련된지 이튿날인 24일 오전에는 비교적 분위기가 한산했지만 오후가 되자 빈소를 찾은 시민들간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빈소 내부엔 이명박 전 대통령,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 여사,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의 근조화환이 자리했다.
이날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근조화환도 도착했지만 뒤늦게 본인이 보낸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치워졌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보낸 근조화환이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