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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尹 측 모욕적 발언, 상황 악화시키는 것”..
정치

李 “尹 측 모욕적 발언, 상황 악화시키는 것”

뉴시스 기자 입력 2021/12/02 18:31 수정 2021.12.02 18:31
“윤, 인사조치 있어야한다”
“김병준 원톱…내 할일 하겠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일 “윤석열 대선 후보 측 핵심 관계자의 모욕적인 발언들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윤 후보에게 인사조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후 제주4·3평화재단에서 위령제단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에게)어떤 것을 요구한 적도 없고, 상의한 적도 없어 이견이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윤 후보가 어떤 조치를 해야 한다는 인식이)저에 대해 굉장히 심각한 모욕적인 인식이다”고 말했다.


그는 “(윤 후보 측) 핵심관계자 발로 언급되는 여러 가지 모욕적인 발언들이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이고, 특히 윤 후보가 배석하는 자리에서 ‘이준석이 홍보비를 해 먹으려고 한다’는 취지에 발언을 한 인사를 알고 있을 것이다”라며 “모른다면 계속 가고, 안다면 인사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30일부터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한 뒤 부산과 여수, 순천에 이어 제주를 방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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