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교육지원청은 '숲(Forest)으로 쉼(For rest)으로' 라는 주제로 특수 교육대상 학생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중·고등학교 특수 교육대상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1일까지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고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각 1주씩 열린다.
프로그램 시작 전 손 소독 및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연물을 이용한 편백볼 베개 ▶한지등 ▶압화부채와 같은 다양한 만들기 활동과 숲 속 운동회 ▶숲 속 오감빙고 등이다.
다채로운 숲 생태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진정한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숙현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겨울 계절학교는 다양한 산림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방학 중 교육 공백을 메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