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11일 문경관광개발(주)이 문경시의 출자기관으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출자기관은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 소득증대 등의 목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설립·출자해 그에 해당하는 지분을 갖는 기관으로, 이번 출자기관으로 지정된 문경관광개발(주)은 공공의 책무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문경시의 공적 관리·감독을 받는 동시에 회사 운영체계의 내실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문경시장은 “시민 주식회사인 문경관광개발의 출자기관 지정은 새로운 관광사업 진출의 동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 며 “기존사업의 확대 및 다각화로 고용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로 인한 직·간접적 이익은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시민과 문경관광개발(주) 주주의 이익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의 오랜 열망인 폐광지역 대체산업 육성을 위한 추가 출자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관광개발(주)은 낙후된 폐광지역 경기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3년 문경시와 문경시민 2만여 명이 주식 발행에 동참·설립된 시민 주식회사로 ㈜문경레저타운이 운영하는 문경 골프장과 문경새재리조트의 식음료·카트운영 등 부대시설 관리·대행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