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칠곡, 주민 자발적 재난 대비 훈련 ‘눈길’..
사회

칠곡, 주민 자발적 재난 대비 훈련 ‘눈길’

강명환 기자 gang3533@hanmail.net 입력 2022/12/08 17:10 수정 2022.12.08 17:10
왜관주공4단지 대처능력 UP

8일 주택관리공단(주) 칠곡왜관 2·3·4단지 관계자들과 주민들의 자발적 주도로 왜관주공4단지 아파트에서 입주민 노약자, 남녀노소 전 연령층이 참가해 샛별어린이집 원생 등 100여 명이 ‘합동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 지진 등의 긴급 재난 생황 발생에 따른 주민들의 대응 메뉴얼 숙달과 초기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연막탄 발화를 통한 화재경보를 시작으로 119 화재 신고와 칠곡소방서의 소방차가 출동하며 특히 이태원 참사를 통해 중요성이 커진 심폐소생술 교육과 실습을 샛별어린이집 원생 전시온(3세)군이 실습생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또 주민은 대피 유도 계단을 이용해 신속히 대피하고 거동 불편 세대의 대피를 돕는 등 실전처럼 진행됐다.
채휴나 왜관4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주민들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