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경북·대구 올해 설 연휴 112신고 늘었다..
사회

경북·대구 올해 설 연휴 112신고 늘었다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1/25 17:32 수정 2023.01.25 17:32

경북도내 올 설 연휴 기간 동안 전체 범죄는 지난해 대비 19% 감소했지만 112신고 및 가정폭력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찰청은 총 1만9063명을 투입해 설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설에는 각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과 지역경찰이 총 1997회에 걸쳐 현금 취급업소와 원룸밀집지역 등 취약지에 대해 범죄예방진단을 하고 주민들의 순찰 요청을 받아 탄력순찰을 실시하는 등 예방활동에 집중했다.
그 결과 전년 설연휴 대비 1일 평균 전체범죄는 19%(42.6건에서 34.5건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3년 만의 가족 모임 등으로 인해 가정폭력사건 신고는 21.2%(1일 평균 34.4에서 41.7건) 증가했으며 전체 112신고도 23.5%(1일 평균 1932건에서 2385건)로 크게 늘었다.
교통상황은 지난해보다 35.2% 증가한 1일 평균 72.6만 대의 교통량이 있었다. 1일 평균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76건에서 54건으로 28.9% 줄었으며 사고로 인한 부상은 41%(139→82) 감소했다.
한편, 대구지역 올 설 연휴기간 동안 일평균 112신고는 지난해 설 연휴기간 대비 382.5건 증가했지만 명절 분위기를 해치는 살인·강도 및 교통사고 신고는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112신고는 2243.5건으로 지난해 1861건 대비 20.6% 늘었다. 하지만 살인·강도 신고는 0건, 교통사고 신고는 14.9% 줄었다. 대구경찰청은 대구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