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영진전문대 ICC ‘특급 도우미’ 나섰다..
교육

영진전문대 ICC ‘특급 도우미’ 나섰다

이종구 기자 leegg22@naver.com 입력 2023/01/31 17:21 수정 2023.01.31 17:21
대구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

영진전문대학교 기업협업센터(ICC·Industrial Cooperation Center)가 대구지역 중소기업 경쟁력의 특급 도우미가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1970년 설립한 ㈜공성은 품질경영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대표 기계공구 메이커로 성장했다.
㈜공성과 영진전문대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사례는 '띠톱금속절단기' 개발이다. ㈜공성은 지난해 기존 도면이 없던 이 제품 개발을 위해 영진전문대 ICC의 지원 아래 3D스캐너와 전용 CAD를 이용하고 역설계 후 구조설계를 지원받았다.
또한 ICC는 이에 그치지 않고 센터 내 보유한 3D프린터와 머시닝센터서 띠톱금속절단기 용 부품을 제작해 준 덕분에 ㈜공성은 조립과 기능 성능을 사전 검증할 수 있었다.
영진전문대는 중소기업에서 보유할 수 없었던 첨단 장비와 설계기술을 대학에서 지원함으로써 신제품 개발에 소요될 일정을 단축시켰고 설계품질 역시 높이게 돼 기업 입장에선 제품개발 경쟁력을 높였다.
개발된 띠톱금속절단기는 적기에 신제품을 출시했고 높은 판매 성과도 달성했다.
특히 영진전문대는 지난해 기업지원 실적으로 스마트융합기계 ICC에서 223건, 전자반도체 ICC에서 119건의 기술지원과 함께 총 7억1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내며 기업협업센터의 자립화를 통한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
영진전문대는 현재 테크노센터, 금형기술센터, 교정측정기술센터로 구성된 스마트융합기계 ICC와 SMT센터, 반도체공정기술센터, 대구경북무인항공전문교육원으로 구성된 전자반도체 ICC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메타버스 ICC도 신규 구축해 총 3개의 기업협업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