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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문경 대표상징물, 새 얼굴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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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대표상징물, 새 얼굴 기다립니다

이기화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4/27 16:57 수정 2023.04.27 16:57
지속가능성 고려 20년만 교체

문경시가 대표상징물(CI)의 새로운 얼굴을 기다린다.
이는 지난 2002년 개발된 현행 대표상징물(▲심벌마크 ▲마스코트 ▲문장)을 대신하는 것으로, 시대 적합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해 20년 만에 교체한다.
시의 현행 심벌마크는 자연, 인간, 전통의 이미지 콘셉트를 문경의 영문 첫 글자 ‘m’을 기본으로 표현한 것으로써 녹색은 문경의 자연과 새재를 의미하며, 주홍색 원은 인간 또는 시민을, 청색은 문경관문과 전통을 상징한다.
이에 대해 문경시는 ▲대내외적 행정환경 변화에 따라 노후화된 상징물의 정비 필요성 대두 ▲시대적 가치의 변화에 걸맞은 문경시의 새로운 경쟁력 필요성 ▲발전하는 문경시의 위상과 정체성을 담은 상징물 개발 필요성 등을 새로운 상징물 개발의 이유로 거론했다.
문경시는 관(官) 주도가 아닌 7만 명의 문경시민, 각계 전문가, 시의회 관계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문경시 대표상징물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우수작 5개를 선정하여 시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3월 실시한 대표상징물 변경에 대한 설문 조사에 이어, 기본디자인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오는 5월 4일까지 진행한다.
문경시를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여 방법은 URL 또는 QR코드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며, 문경시청 홈페이지와 청사 내에서도 선호도 조사 참여가 가능하다.
문경시장은 “문경시의 상징성과 지역성 및 독창성을 담으면서도 시대변화에 걸맞은 심플하고 미래지향적인 상징물이 개발되어 경쟁력있는 도시브랜드 제고와 시민의 자긍심 고취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기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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