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칠곡·베트남, 최대 공업도시 포옌시와 협약..
경북

칠곡·베트남, 최대 공업도시 포옌시와 협약

강명환 기자 gang3533@hanmail.net 입력 2023/06/27 17:01 수정 2023.06.27 17:01
상생발전 포괄적 우호 증진
구체적 실천 방안 모색 예정

칠곡군 무역사절단은 지난 26일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휴대폰 생산 공장 도시인 베트남 포옌시를 방문해 김재욱 군수와 용우옌 수안트엉 당 상임 부서기장이 상생발전을 위한 포괄적 ‘우호 증진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포옌시는 인구 24만의 신흥 공업도시로 7만명이 삼성 협력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수출 10%를 차지하고 있다.
포옌시 부시장이 직접 방문단 버스에 탑승해 역사와 경제 상황을 설명하는 것은 물론 경찰차량의 호위를 받으며 현장을 방문하고 지방 라디오와 방송국이 중계하는 등 MOU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관심을 드러냈다.
양 도시의 관계자는 지역 축제 등의 문화관광 행사와 기념일에 상호 방문을 추진하고 칠곡군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부의 반 롱 타이응웬성 인민위원회장은“포옌시는 인구와 시민의 소득이 비약적으로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보인다”며“칠곡군과 MOU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칠곡군 기업의 판로 개척과 원활한 투자를 위해 모든 지원과 혜택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욱 군수는“칠곡군 방문단을 극진한 정성으로 맞아주신 포옌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포옌시의 높은 성장 잠재력과 칠곡군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접목해 양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상호 우호 관계 증진에도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명환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