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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칠곡 해외무역사절단, 빛나는 ‘역대 최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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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해외무역사절단, 빛나는 ‘역대 최대’ 성과

강명환 기자 gang3533@hanmail.net 입력 2023/07/04 17:27 수정 2023.07.04 17:27
1만6670달러 실제 계약 체결
베트남·태국 수출 교두보 마련

칠곡군이 지난달 25일부터 5박 7일간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에 파견한 해외 무역사절단이 4216만 달러의 수출 상담액과 1225만 달러의 수출 MOU는 물론 1만 6670달러의 마중물 성격의 실계약을 체결했다.
참가한 무역사절단 업체 관계자는 반드시 베트남과 태국에서 수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열정과 의지로 상담에 호텔의 상담회장에만 머물지 않고 현지 업체를 찾아가 자사 상품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했다.
유전 기자재를 생산하는 산동금속(주)은 300만 달러의 수출 MOU 계약을 체결하고 1차분으로 1만 6670달러의 실계약을 맺고 제품을 납품할 계획이다. 재생폴리에스텔 단섬유를 생산하는 대양산업(주)은 베트남 바이어가 회사를 방문할 예정이며, 김 군수는 바이어를 칠곡군청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 11건의 수출 MOU가 체결돼 실계약 전망을 밝게 했으며 인연을 맺은 바이어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수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종호 ㈜신우P&C 대표는“단체가 아닌 개인의 자격으로 진행했다면 이루지 못할 성과였다. 본격적인 수출 상담과 기업방문 등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욱 군수는“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서는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은 계획”이라며“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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