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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문경 백두대간 하늘재, 2천년만 다시 열리다..
경북

문경 백두대간 하늘재, 2천년만 다시 열리다

이기화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7/10 17:27 수정 2023.07.10 17:27
옛길 복원사업 준공식 개최

문경시는 지난 8일 하늘재 정상에서 하늘재 옛길 복원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임이자 국회의원,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박영서 경북도의회 수석부의장,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준공식 이후에는 문경시가 주최하고 (재)세계유교문화재단과 안동MBC가 주관하는 라디엔티어링이 진행되었다. 이날 라디엔티어링은 전국 각지에서 200여 명이 참가하였는데, ‘대금연주’, ‘진짜 온달을 찾아라’, ‘고구려의 침공을 막아라’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어 2,000여 년 만에 다시 열린 하늘재 옛길의 복원에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문경시에서 하늘재 옛길을 복원함으로써 문경과 충주를 잇는 하늘재 옛길이 완성되었다. 하늘재 정상에서 포암산을 지나 관음1리 마을로 이어지는 2.48Km의 옛길을 복원하였고, 마을의 특산품을 판매하고 하늘재를 홍보하기 위한 마을 공동구판장도 건립하였다. 하늘재 옛길의 복원으로 많은 탐방객이 찾아 지역경제에 활기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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