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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군위, 세계적 항공물류 공항도시 도약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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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세계적 항공물류 공항도시 도약 목표

박효명 기자 manggu0706@hanmail.net 입력 2023/07/13 17:55 수정 2023.07.13 17:56
대구, 복합휴양단지 조성 발표
호텔·리조트·산림휴양시설 등

군위군은 지난 10일 대구시 도시계획부서에서 발표한 신공항 개항에 맞춘 세계적인 ‘복합휴양관광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대구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대구시의 복합관광단지 조성에는 공무원 연수시설이 포함되는 등 세계적인 공항의 조건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 개발계획으로 호텔, 리조트, 레저시설, 고급 타운하우스, 산림휴양시설이 담겨있어 군위군의 미래 청사진 일면을 보여주고 있어, 군위군의 미래 비전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고 있다.
또한, 군은 대구시 편입을 준비하기 위해 미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용역을 시행하였으며 이에 맞춰 지난해 11월 군위군 전역의 토지 적성 검사 및 재해 취약성 분석 용역을 완료했다. 지난 2월에는 성장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하여 올 연말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군위군은 관내 국·공유지 유휴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 활성화 조사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대구시의 미래 개발계획에서 청년 유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자료를 정리하고 있으며 군위군은 적극적으로 대구시에 이 자료를 제공하여 군위군 토지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한편, 군위군은 지난 3일 대구시에서 발표한 군위군 전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대구시에 조속한 개발계획 발표해 최소한의 지역만 남겨두고 개발계획 외의 지역에 대하여는 빠른 시일 내에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에서 군위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 방안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고민해 보고 군민 현실에 맞춘 방안으로 정책을 편다면 ‘대구광역시 군위군민’이라는 자긍심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군은 이번 대구시의 복합휴양관광단지 조성 발표로 군위군민이 대구시의 일원이라는 인식을 높여준 데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이 개발계획에 발표해 기존 허가구역 지정이 재고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대구시에 촉구했다.
아울러, 군위군은 지난해 10월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이 착수된 약 660만㎡ 첨단산업단지와 올해 5월 착수한 인구 30만 명이 수용 가능한 신공항 도시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30년 신공항 개항 이후 세계적인 항공물류 공항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박효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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