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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지역, 차량 속도 빨라져..
사회

대구지역, 차량 속도 빨라져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12 20:06 수정 2014.05.12 20:06
2013년도 교통 관련 기초조사 결과 발표
대구시(시장 김범일)는 국가교통 관련 계획과 시 교통정책 추진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 '2013년도 교통관련 기초조사' 결과 전년대비 시 경계 교통량은 9.87%, 내부 교통량은 3.71%로 감소되었고, 승용차 평균 통행속도는 1.8㎞/h 증가한 31.4㎞/h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관련 기초조사는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법정조사로, 이번 기초조사에서는 시 경계 24개소, 교량 18개소에 대한 교통량 조사와 51개 가로구간에 대한 승용차 속도조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10~11월에 군위, 왜관, 성주, 고령, 창녕, 청도, 경산, 영천, 청통 등 시외 유·출입 9방면 24개소에 대해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루 동안 대구시를 유·출입하는 차량은 382,621대로 조사되었으며, 상동교에서 와룡대교까지 도심 내부 교량 18개소에 대한 교통량은 940,080대로 조사됐다.
시 경계 교통량 조사 결과, 시내에서 시외로 유출되는 교통량은 1일 189,853대, 대구시내로 유입되는 교통량 192,768대이며, 첨두시간(가장 혼잡한 시간대)은 오후 18~19시, 교통량이 가장 많은 지점은 경산방면 사월교(69,482대), 가장 적은 지점은 창녕 방면 유산교회(407대)로 조사됐다.
시 경계 교통량은 전년대비 9.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산방면 교통량이 도시철도 2호선의 경산 연장 개통(’12. 9월)으로 인하여 전년대비 28.74%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내부를 연결해 주는 신천과 금호강 상의 교량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수성교(105,129대), 팔달교(91,323대), 서변대교(87,761대) 순으로 나타났고, 첨두시간은 오전 8~9시로 시 경계 통행패턴과는 반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 주요 간선도로 상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이 설치된 총 51개 가로구간 643.3km에 대한 2013년도 차량통행속도를 조사?분석한 결과,
한편 1일 평균 통행속도는 31.4km/h, 첨두시(17~21시) 평균 통행속도는 26.0km/h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내버스 평균 통행속도는 19개 구간에 대한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 자료를 분석한 결과 16.7km/h로 나타났다.
승용차 통행속도 분석결과, 전년도와 조사구간이 일치하는 15개 가로구간을 비교해 보면 대구시의 2013년도 1일 평균 통행속도는 32.8km/h에서 34.4km/h로 1.8km/h 상승하였으며, 특히 상화로·앞산순환도로의 평균 통행속도가 46.1km/h로 4차 순환도로(대곡~범물)의 개통에 따라 전년대비 8.0km/h 증가하였고, 승용차 평균 통행속도가 가장 낮은 시간대는 평일의 경우 19~20시, 토요일은 18~19시, 일요일은 17~18시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금요일 오후(17~21시) 평균 통행속도가 25.7km/h로 가장 낮았고, 월별로는 5월이 31.9km/h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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