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안녕하새우' 광고 영상 '눈길'
경북경찰이 '안녕한 추석명절, 맛있고 건강하게' 를 주제로, 안전한 먹거리 문화 확산을 위한 공익 광고를 제작해 눈길을 끈다.
이 광고는 '소·게·감' 등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갖가지 먹거리들을 안녕하세요(안녕(安寧), 아무 탈 없이 편안한 상태)와 접목한 것으로, 유희적 노래가 가미된 애니메이션 형식의 영상(26초)이다.
2010년에 참신한 광고로 인기를 끌었던 삼성생명의 '안녕하세요'를 모티브로 제작한 것이다.
20일 경북경찰청(청장 김치원)에 따르면 영상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노래 마디와 캐릭터를 활용한 '안녕한 추석명절, 맛있고 건강하게' 불량식품 근절 프로젝트로, 경찰과 함께하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추진됐다.
'안녕하새우' 공익 광고는 경북도 지역 내 롯데시네마 영화관 5개점, 이마트 2개점에 상영된다. 온라인상 '경북경찰' 페이스북 페이지와 연계한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해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기로 했다.
한편, 이 영상은 경북경찰청의 아이디어와 애니메이션 전문 업체인 ㈜윙엔터테인먼트의 재능기부로 완성 됐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