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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스틸러스 U-12 유스팀 "역시"..
사회

포항스틸러스 U-12 유스팀 "역시"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21 20:04 수정 2015.09.21 20:04
6년 연속 경북권역 주말리그 우승


  포항스틸러스 산하 U-12 유스팀(포철동초)이 대교 눈높이 전국 초등 주말리그 경북 권역에서 6년 연속 우승을 확정 지으며 포항스틸러스 유스팀의 힘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포항 U-12팀은 20R까지 승점 54점(17승)으로 리그 2위 경북 강구초(승점51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지난 3월 7일부터 시작된 주말리그 20경기에서 87득점을 올리는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과 동시에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지난 19일 경북 흥무초와 펼쳐진 마지막 라운드에서 포항 U-12팀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한 김종원과 이상혁을 비롯하여 김민석과 김민성, 이찬윤이 각각 1골씩을 보태며 팀의 9대0을 기록, 팀의 우승을 자축했다.
포항 U-12팀은 이번 우승으로 2010년부터 6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내며, 포항의 유소년 시스템 성과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금년도 포항 U-12팀은 포항 특유의 조직력과 상대팀을 압박하며 경기당 평균 4.35골을 기록하며 무실점을 하는 탄탄한 수비력까지 과시했다.
또한 출전한 16경기에서 18골을 넣으며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김종원은 리그 득점순위 2위로 마감하며 아쉽게 득점왕을 놓치게 되었다.
백기태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K리그 최고의 유스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는 포항의 유스팀이라는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기본기와 개인기량을 향상 시키는데 집중했다. 포항 유소년팀이란 이름으로 새 역사를 기록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지도하곘다. 이제 남은 왕중왕전에서도 우승을 해 포항의 힘을 알리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대회에서도 4년 연속 우승을 기록한 포항 U-12팀은 주말리그 우승과 화랑대기에서의 우승 경험을 토대로 현재 팀 분위기와 경기력을 유지해 왕중왕전에서도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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