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 보건소, 어린이집·유치원생 대상 인형극 공연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2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1500여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및 싱겁게 먹기를 주제로 ‘아토피 예방 대작전’ 인형극을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최근 생활습관 및 환경오염, 면역체계의 변화 등으로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아토피피부염은 유·소아 연령층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여 아동들이 아토피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해 조기에 건강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전문극단 인형커뮤니케이션을 초청해 이뤄진 이번 공연에서는 아토피? 천식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수칙을 전달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강조하는 인형극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선보였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내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와 싱겁게 먹기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보건소는 이날 공연과 더불어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및 유치원생 13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도 실시하고 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