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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사설]한가위 안전교통, 졸음·음주운전 안 된다..
사회

[사설]한가위 안전교통, 졸음·음주운전 안 된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23 20:37 수정 2015.09.23 20:37

 이제 곧 민족의 큰 명절인 한가위가 다가오고 있다. 이때는 귀향길이 그 어느 때보다 혼잡할 수밖에 없다. 혼잡으로 말미암아 교통사고를 유발할 여지가 충분하다. 이때는 교통당국이 앞장서서, 교통을 보다 원활하게 해줘야 한다. 더구나 귀향길에 나선 이들은 마음이 바쁠 수밖에 없다. 당국의 안전 교통대책이 절실하다. 이때에 교통 혼잡은 막으려면, 시간대별로 서로가 출발시간을 다르게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빠른 귀향길이고 귀성길이다.
경북도는 추석을 맞이하여,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원활한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추석연휴인 26일부터 29일까지 교통대책 비상근무반을 편성 운영한다. 상황유지 및 도로정체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9개 노선에 대해서는 우회도로를 지정 운영한다. 우회도로 지정 안내 리플렛을 제작하여, 대구 진입 휴게소에 배부할 계획이다. 그리고 귀성객들의 안전한 고향방문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4일까지 도로관리청별로 정비반을 편성했다. 도로 공사 중인 구간에 대해서는 공사용 가설도로를 설치한다. 안전시설물, 안내간판 등 위험구간 정비를 실시했다. 그러나 우회도로 지정 안내 리플렛을 보고서 한꺼번에 모든 차량들이 이쪽으로 온다면, 교통 혼잡을 되레 유발할 수가 있다. 이의 방지는 리플렛도 효과적이지만, 출발 때부터 교통방송 등의 청취도 한 가지 방법이다.
추석연휴 동안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한 대구권과 경북 동해안권 진입 시 고속도로 및 국도 정체 예상 구간 9개소에 대해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중앙고속도로, 대구~포항 간 고속도로, 88올림픽 고속도로상의 대구 진입방면 휴게소, 국도 5호선, 28호 선상 휴게소 등 13개소에 귀성객들이 참고할 수 있는 우회도로 지정 안내서를 제작·비치했다. 추석 귀향이나 귀성길에서 가장 조심해야할 것은 ‘졸음운전’과 ‘음주운전’이다. 이는 절대적으로 금물이다. 오는 길이든 가는 길이든 휴게소마다 잠시 휴식을 취할 것도 권유한다. 위 같은 모든 것들이 교통안전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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