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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리더는 구성원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
사회

"리더는 구성원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24 21:03 수정 2015.09.24 21:03
슈틸리케 감독, 서강대 특강서 '팀워크 강조'

  울리 슈틸리케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23일 열린 서강대학교 특강에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리더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슈틸리케 감독은 서강대 이냐시오관 강당에서 학생 200여명에게 "리더는 적극적인 액션을 취하는 사람"이라며 "먼저 행동으로 보여주면서 조직과 구성원들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항상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리더는 구성원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라며 "구성원을 믿고 리더 스스로 모범적인 행동을 보임으로써 구성원들에게 영감을 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팀 구성원들은 ▲공동 목표를 위해 노력 ▲달성할 수 있는 목표 설정 ▲완벽을 추구하되 실수를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팀(TEAM)이라는 단어를 'Together Everyone Achieves More'라고 풀이하며 "개개인의 능력을 팀의 성과를 위해 사용하는 팀워크(Teamwork)가 갖추어졌을 때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슈틸리케 감독은 차두리 선수가 하프라인부터 골문 근처까지 돌진한 후 손흥민 선수에게 패스해서 골을 넣는 아시안컵의 영상을 보여주며 "망설이거나 주저하지 않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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