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제도는 자치단체가 독점적으로 행사했던 것을 지역 주민들이 함께 행사함이다. 예산편성 과정부터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다. 역할은 예산의 투명한 공개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자치단체와 주민대표가 협의한다. 시민 참여의 확대함이다. 일차적으로 지방 재정 운영의 ‘투명성, 공정성, 효율성’을 높이는 제도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기 전에는 지자체가 세금인 예산을 일부 자의적으로 행사했다. 지자체장이 업적 쌓기도 일부에서 없지가 않았다. 주민이 참여함으로써, 위 같은 일부의 폐단도 없게 되었다. 경주시가 2016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한다. 예산편성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인다. 경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지난 23일 알천홀에서 열렸다.
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은 시민제안사업과 읍·면·동 지역회의에서 건의된 100개 사업이다. 사업부서의 검토결과 시행이 불가능하거나 장기검토가 필요한 사업 40건을 제외했다. 총 60건의 사업을 결정했다. 사업의 필요성, 시급성, 공공성 등의 심사한 결과이다. 최종 확정된 사업은 우선순위에 따라 가용 재원의 범위 내에서 적정 사업비를 2016년도 예산에 편성했다. 시의회 심의 의결을 거쳐, 반영한다. 위원회에서는 시민제안사업 심의 외에도 시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향후 시정 주요 사업장 현장을 방문한다. 시민 의견도 수렴한다. 다수의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발굴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결정과 다수의 주민이 원하는 사업 발굴은 이 제도의 효율성을 보다 높일 게다.
포항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는 시민들의 참여와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 혈세가 올바른 곳에 사용되도록 예산의 투명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투명성도 중요하다. 절약도 마찬가지이다. 경주시는 투명성이 바로 절약임을 명심해야한다. 주민위주의 사업을 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