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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민선6기 투자유치 6조원 돌파..
사회

경북도, 민선6기 투자유치 6조원 돌파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9/29 15:58 수정 2015.09.29 15:58
외국인 투자 신고금액 기준 서울에 이어 전국 2위



경북북부지역 수도권기업 유치 경제지도 변모 예상
경북도 안착한 외투기업 56.9% 5년내 증액투자 계획
  경북도는 민선6기 투자유치 실적은 829개사 6조3702억원(고용1만1721명)이며(2014년 하반기, 3조1476억원) 지난 8월말 현재 3조2226억원 달성으로 지난해 대비 16%증가 했다고 28일 밝혔다.
  업종별 현황은 IT 및 전기분야 57개사 1조3964억원(고용1867명), 자동차분야 113개사 8881억원(고용4451명), 관광서비스 6개사 8617억원(287명), 기계금속 158개사 6372억원(고용2109명), 물류 및 전자상거래 3개사 1658억원(고용2077명), 기타 492개사 2조4210억원(고용930명)이다.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실적은 57개사 36억4900만달러로 지난해 전국 3위(23억9600만달러)에 이어 올해도 전국 2위(12억5300만달러)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에서 상위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도는 지난 10일 서울에서 신 도청시대 개막에 맞추어 경제기반이 약한 경북북부지역에 수도권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져 북부지역 투자 관심 있는 18개 기업을 발굴했다. 이들 기업이 실질적으로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도는 올해 설명회에서 발굴한 18개 기업이 실직적인 투자로 이어진다면 북부권의 경제기반이 조기에 구축돼 경북의 균형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증액투자를 위해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지속적인 투자를 유도하고자 외국인투자기업 51개 기업을 방문,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51개 설문조사 대상기업 중 56.9%인 29개사가 5년내 투자의사가 있다고 밝혀 앞으로 경북의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업의 애로(미흡)사항으로는 인프라부족, 인력채용 어려움, 규제완화 등이 있었다. 도는 민원해결을 위해 입지시설보조금지원, 인력채용박람회 개최, 규제완화를 위한 조례개정 및 중앙정부에 건의 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힘써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투자유치 활동의 다변화 및 일자리창출 효과가 비교적 높은 물류·전자상거래 등에 대한 기획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해 청년일자리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투자유치는 글로벌 경제 상황에 민감한 만큼, 경제단체 및 KOTRA와 인적네트워크를 통한 정보체계를 구축해 미래 산업 변화에 따른 발 빠른 준비와 대응책을 마련하고,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활용한 신 도청 발전전략과 연계한 투자유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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