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제8회 치매극복의 날(9.21)을 맞아 포항남부경찰서, 해바라기 자원봉사단과 함께 24일과 25일 이틀간 형산로터리와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치매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에게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치매선별검사와 치매로 인한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치매 인식표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 인식표란 치매증상 등으로 실종될 우려가 있는 어르신임을 알리는 표시로 개인별로 고유번호가 부여된다. 옷에 부착한 상태로 세탁이 가능하므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배회 어르신이 발견될 경우 경찰서, 보건복지콜센터에서 어르신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스템이다.
 
  한편 포항시 보건소는 지난 8월부터 보다 완화된 기준으로 치매 정밀검진비(16만원 상당)를 지원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남?북구 치매상담센터(남구 270-4074, 북구 270-4173)로 문의하면 된다. 이율동기자